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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서는 실제 이야기를 쓴 책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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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김쌤선생 2024. 4. 3. 07:4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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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교, 그리스도교의 성전. 영어의 Bible, 독일어의 Bibel, 프랑스어의 Bible 등, 서구에서의 성서의 호칭은 그리스어의 비블리아(biblia)에서 시작되었다. 이 말은 종이의 원료가 되는 파피루스의 줄기의 내피를 가리키는 비블로스(biblos)의 비블리온(bibloion, 비블리아는 복수형)에서 유래하며, 소책자나 서적의 일부라는 보통명사였는데, 그리스도 교회에서 고유명사화하고 5세기경부터 성서 전체가 비블리아라고 부르게 되었다.


성서는 이슬람의 성전 코란처럼 한 인물을 통한 천계의 서적과는 달리, 고대 이스라엘 민족과 원시 그리스도교의 오랜 역사의 흐름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친 다양한 문서를 수록하고 있다. 성서는 구약성서(old Testament)』와 『신약성서(New Testament)로 구성되어 있는데, 이 구별과 명칭은 2세기 초기의 교회가 복음서나 서간 등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<새로운 계약>을 계시하는 서적의 의미로 신약성서』라고 하며, 유대교에서 계승한 성전을 이와 구별해서 <오래된 계약>이라는 의미로 『구약성서』라고 하게 된 것에서 유래한다. 예수를 메시아(구세주)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교에서는 그리스도 교회에 의해서 구약성서」라고 이름 붙여진 문서가 유일한 성전이다.


『구약성서는 유대교에서 성립한 헤브라이 원전에서는 <율법>, <예언자>, <제서>로 구분되며, 이 순서로 되어 있다. 유대교도는 일상적으로는 이 성전을 3 구분의 머리문자를 따서 <타나하 (Tanakh)>, 또는 독송을 의미하는 <미크라(Miqra')>라고 하는데 원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.


「신약성서의 구성은 70인역을 따르고 있으며, 서적의 배열은 다음과 같다. <복음서> 4-마태복음」, 「마가복음(㉮ 마르코복음」, 「누가복음(가루가복음)』, 『요한복음」, ②<역사서> 1-사도행전』, ③<편지>ⓐ<바울의 편지> 13통 『로마서」, 「고린도전후서」, 「갈라디아서』, 『에베소서 (가에페 소서)」, 「빌립보서 (㉮ 필립 보서)」, 「골로새서 (㉮ 골로 사이서)」, 「데살로니가전후서 (가) 데살로니카전·후서)』, 『디도서』, 『빌레몬서 (㉮ 필레몬서)』, ⓑ히브리서」, ⓒ<공동서간> 7통 『야고보서』, 『베드로전 ㆍ 후서』, 『요한 1, 2, 3서』, 『유다서』, @<묵시문학> 1-「요한계시록』 합계 27권이다. <바울의 편지>라는 것은 바울의 이름을 한 편지의 호칭으로, 바울의 실제 편지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, 그중 6통은 바울의 제자들이 썼다고 생각된다. 바울의 편지라는 것에 의심의 여 지가 없는 것은 로마서」, 「고린도전후서」, 「갈라디아서」, 「빌립보서」, 「데살로니가전서』, 『빌레 몬스의 7 통이다. 그중 데살로니가전서』가 신약문서 중에서는 가장 빨리 성립했으며, 기원후 50 년경에 집필되었다고 추정되며, 가장 늦은 것이 『베드로후서로 2세기 중엽에 쓰였다고 생각된 다. 『구약성서』가 가장 오래된 전승의 단계에서 최종적인 성립까지 약 1000년이 걸린 것에 대해 서, 신약문서는 약 100년 사이에 지중해 동부의 연안 여러 지역에서 집필되었다.

출처 : 종교학대사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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